‘1조 원대 재산분할’ 최태원ㆍ노소영 이혼소송 시작

입력 2020-04-07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 회장 불출석 "코로나19 진정되면 나올 것"…노 관장 '묵묵부답'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조 원대’ 재산 분할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최태원(60) SK그룹 회장과 노소영(59)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첫 재판이 7일 시작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재판장 전연숙 부장판사)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노 관장이 지난해 12월 맞소송을 낸 뒤 처음 열린 재판이다.

애초 이들의 소송은 최 회장의 청구로 단독 재판부에서 세 차례 변론 기일이 진행됐다. 그러나 노 관장이 이혼과 함께 1조 원대의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하면서 합의부로 이송됐다.

노 관장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회색 정장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서울가정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노 관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비공개로 진행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첫 재판은 10분 만에 끝났다. 노 관장은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이날 최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오늘 재판으로 취재진이 몰리면 다른 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 (최 회장이) 오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법정에 나와 소명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2015년 12월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히고, 다른 여성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의 존재를 공개했다. 하지만 노 관장이 이혼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자 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제기한 소송에서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혀 왔으나 지난해 12월 4일 돌연 입장을 바꿔 3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중 42.29%를 분할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연말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최 회장은 SK 주식 1297만 주(18.44%)를 보유했다. 이 지분의 42.29%를 당시 종가 기준으로 보면 1조3000억여 원, 최근 시세로 환산하면 9000억 원이 넘는다.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07]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4.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휴전 합의 첫날부터 ‘삐걱’…레바논 대공습에 호르무즈 재개방 불투명
  • 李대통령, "기업 非업무용 부동산 부담 강화 검토" 지시
  • 15년 무주택ㆍ15년 적금ㆍ가족 6명...청약 만점자의 서글픈 스펙
  • 서울 아파트값 재둔화⋯성동 상승 전환·강남 3구 하락 지속
  • 월 2만원대에 ‘데이터 무제한’…정부, 기본통신권 보장 요금제 개편
  •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 시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 배당금 '역대 최대'인데 배당수익률은 '역대 최저'⋯‘반도체 쏠림’ 효과
  • 트럼프 ‘타코 땡큐’…한 달동안 가장 많이 오른 건설株, 더 센 랠리 열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77,000
    • -0.39%
    • 이더리움
    • 3,250,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23%
    • 리플
    • 1,986
    • -2.84%
    • 솔라나
    • 122,400
    • -2.08%
    • 에이다
    • 373
    • -3.87%
    • 트론
    • 473
    • +1.28%
    • 스텔라루멘
    • 233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5.03%
    • 체인링크
    • 13,090
    • -3.96%
    • 샌드박스
    • 113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