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11년 만에 ’아이톡시’로 사명 변경…“사업 확장 기틀 마련”

입력 2020-04-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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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지난 사명을 ‘ITOXI’(아이톡시)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달 27일 사명을 변경했다. 콘텐츠, 커머스 등 안정적인 신규 사업 진출을 결정하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사업성 확대를 위한 것이다.

앞서 아이톡시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 의견 ‘적정’을 받아 형식적 상장 폐지 요건을 해소했다.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기업 상장폐지 제도의 변경으로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은 덕분이다.

아이톡시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해 회생 절차를 종결했다. 이후 게임 외에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당장 재거래까지는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사명 변경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업 추진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한 이미지 개선 및 대외적인 신뢰도 회복이 필요했다”며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확장되고 있는 것에 반해 기존 사명은 전문 게임 회사로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조돼 게임에 국한되지 않은 모든 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담고자 사명 변경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톡시는 지난 3일 스포라이브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37억을 조달하기로 했다. 납입이 완료된다면 스포라이브가 최대주주가 된다. 스포라이브는 지난해 매출 139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기록한 알짜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유치된 자금으로 신규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통해 게임 회사로서의 정통성을 이어 갈 뿐 아니라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의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의 게임 사업 외에 최근 콘텐츠 분야에서는 감독, 작가, 다양한 IP의 영상화 판권 등의 계약은 물론 커머스 분야에서는 유통 채널의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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