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늘어나고 있는 도쿄…143명으로 최다

입력 2020-04-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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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체 감염자 수 4487명으로 늘어나

▲일본 지바현의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육상자위대원들이 유럽발 승객들이 기내에서 내리는 것을 돕고 나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지바/UPI연합뉴스 )
▲일본 지바현의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육상자위대원들이 유럽발 승객들이 기내에서 내리는 것을 돕고 나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지바/UPI연합뉴스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연일 수백 명 단위로 늘고 있다.

5일 NHK 집계에 따르면 각 광역단체와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도쿄도 143명을 포함해 276명이다.

이날 도쿄도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 수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았던 전날 기록(118명)을 경신했다.

이로써 도쿄 지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34명으로 늘어났다.

또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더한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4487명으로 불어났다.

전체 사망자는 이날 1명이 추가돼 국내 감염자 85명과 유람선 승선자 11명 등 96명이 됐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이날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가(중앙정부)의 결단이 지금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면서 아베 신조 총리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 선포를 촉구했다.

그러나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후생상)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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