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400억 달러 넘어서, 사상 최대실적

입력 2008-10-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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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의 해외건설수주액이 지난 7월말 300억달러를 돌파한지 2달여 만에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8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10월 7일 현재 404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미 전년도 수주액 398억달러를 넘어 연간 최대 수주실적을 거둔 것이다.

올해 수주한 주요 공사로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알 슈와이핫 에스 투 담수발전 공사(삼성물산 8억1000만달러, 두산중공업 8억달러), 멕시코의 만사니요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삼성ENG, 6억3000만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니파 가스시설 프로젝트(GS건설, 5억달러) 등이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36.2%, 아시아에서 56%의 증가세를 보였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 수주액의 60%인 242억6000만달러를 차지한 가운데 토목공사가 전년 동기 대비 118.6%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엔지니어링 부문의 수주액도 5억5000만 달러로서 전년 대비 75.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별로는 현대건설(60억8000만억달러), GS건설(51억3000만달러), 대림산업(30억8000만달러), SK건설(28억4000만달러) 등 상위 10개사가 전체의 71%를 수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외에도 현재 수주활동 중인 UAE의 하시안 발전담수 프로젝트(62억 달러), 두바이 주메이라 빌리지센터 신축공사(6억 달러), 사우디의 랜드브릿지 철도공사(49억 달러), 알제리의 시디압델라 부지조성공사(15억 달러) 등 주요 공사들을 수주하게 될 경우, 올해 500억불 수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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