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명…일본 전체는 2518명

입력 2020-03-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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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누적 확진자 430명으로 서울 웃돌아…연일 일일 최다 기록

▲일본 지바현의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육상자위대원들이 유럽발 승객들이 기내에서 내리는 것을 돕고 나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지바/UPI연합뉴스
▲일본 지바현의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육상자위대원들이 유럽발 승객들이 기내에서 내리는 것을 돕고 나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지바/UPI연합뉴스
일본 수도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 추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9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에서 이날 새롭게 68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쿄도는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430명으로, 이날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서울 누적 환자 410명을 웃돌게 됐다.

더욱 우려할만한 점은 신규 확진자가 연일 일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쿄도 신규 확진자는 25~27일 사흘간 40명선을 유지하다가 전날 63명으로 늘어나고 나서 이날 이틀째 60명대를 기록했다. 그 수도 하루 기준 가장 많았다.

도쿄도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다이토구의 에이주종합병원 입원환자와 직원이다. 도쿄도는 현재 이 병원 환자와 직원 400~5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이번 주 중반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이미 약 100명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도쿄도를 포함해 일본 전역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82명에 달했다. 이에 일본 누적 확진자는 총 2518명에 이르렀다. 그 가운데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나온 환자가 712명, 그밖의 다른 일본 지역 확진자는 1806명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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