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정문기 사외이사 선임

입력 2020-03-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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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총 개최…최정우 회장 "신시장 개척 통해 수익성 유지할 것"

▲ 2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포스코)
▲ 2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정 의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로, 삼일회계법인 전무,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계분야 전문가로,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사장,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 정탁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문기 의장 선임 외에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직면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강도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전사적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이 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ㆍ저수익 사업은 구조조정하는 한편, 미래 성장투자 소요를 우선 고려하면서 잉여재원을 주주환원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안전한 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주주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전자투표제를 독려했다.

어려운 여건임에도 직접 참석한 주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날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비치했다. 주총장은 좌석간 충분히 간격을 확보한 지정좌석제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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