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 못해…취소하면 1만여 선수의 꿈을 깨는 것"

입력 2020-03-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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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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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론에 대해 "올림픽은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며 연기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흐 IOC 위원장은 독일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연기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책임감을 갖고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을 취소한다면 1만1000여 선수의 꿈을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IOC는 세 차례에 걸친 국제 스포츠계 분야별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의사를 재확인했다.

바흐 IOC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화상회의에서 IOC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도쿄올림픽 개막이 4개월 정도 남은 만큼 급격한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며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뜻을 내놨다.

하지만 각국 스포츠계에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쿄욜림픽은 반드시 연기돼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향후 IOC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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