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첫 서울중앙지검 차장' 이노공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합류

입력 2020-03-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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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이노공(51ㆍ사법연수원 26기)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다양한 형사사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이노공 변호사를 16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1997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부천지청 차장 등을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 7월에는 여성ㆍ아동 대상 범죄와 강력범죄, 과학기술범죄 등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발탁되면서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끝으로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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