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실물경기지표 쇼크...상해종합 비중 늘려야”-키움증권

입력 2020-03-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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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상해종합 비중을 늘리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연초 중국 실물경기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며 “2월 누적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20.5, 24.5% 떨어져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당국의 부양책 강도가 시장 예상보다 약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제 2월 신용 지표(신규위안화대출, 사회융자총액)가 부진하면서, 실질 유동성이 시장 예상만큼 공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통량이 회복되고 있는데 특히 평일의 경우 예년 수준을 상당부분 회복했다”며 “이에 당사는 산업생산이 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소매판매 회복 속도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실물 경기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 그간 상승폭이 높았던 성장주 중심의 심천종합 및 ChiNEXT보다, 상해종합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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