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급등...주식ㆍ외환ㆍ채권 ‘트리플약세’

입력 2020-03-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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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팬더믹 공포 확산으로 주가와 채권가격, 원화가치가 동시에 하락한 트리플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1시 55분 기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5.26%, 8.70% 급락한 1739.10, 514.6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2원 오른(원화 가치 하락) 1218.7원을 기록 중이다.

KRX 금시장에서도 금 현물(3.75g)은 3.39% 급락한 6만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78% 상승한 연 1.140%으로 집계됐다. 10년물은 연 1.510%로 0.123%, 5년물도 1.276%로 0.089%으로 오르며 채권금리가 모두 급등(채권가격 급락)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전세계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충격을 여과 없이 반영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후속적인 경제 및 기업실적 하향 조정을 예견한 금융시장의 조정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시장 충격은 경제심리와 생산ㆍ소비ㆍ투자에 연쇄적 위축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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