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국산 중고 SUV 구매하려면 지금이 최적기”

입력 2020-03-13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단 대비 중고차 시세 하락 폭 커…기아차 스포티지ㆍ쏘렌토 각각 1.96%와 1.07%↓

(자료=SK엔카)
(자료=SK엔카)

상대적으로 중고차 성수기로 불리는 3월이 국산 중고 SUV를 사기에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닷컴은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세단 대비 시세 하락 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SK엔카가 공개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3월은 업계에서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로 알려져 있다.

올해 3월도 수요는 높고 공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국산·수입차의 전체적인 가격 변동률은 평균 -1% 미만으로 평균적인 시세 하락 폭보다 적어 시세는 오름세라고 볼 수 있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0.52% 하락한 가운데 SUV가 세단보다 시세 하락 폭이 비교적 큰 편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스포티지가 최대가 기준 -1.96% 하락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쏘렌토도 최대가 기준 -1.07% 하락했다.

현대차 △싼타페와 △투싼은 최대가 기준 -1.82%, -1.32% 하락했다.

반면, 대형세단 제네시스 △EQ900은 최대가가 0.71% 올랐다. 현대차 △그랜저 IG도 최대가가 0.26% 올랐다. 르노삼성 △SM6도 최소가 기준 1.31% 시세가 상승했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0.66% 하락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벤츠 C-클래스로 최대가 기준 -3.97% 하락했다. △미니 쿠퍼 D도 최대가가 -3.96% 하락했다.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른 모델도 있다. △BMW 3시리즈의 시세가 최대가 기준 4.41% 올랐고 △포르쉐 카이엔도 최대가 기준 4.34% 올랐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3월은 입사를 앞두고 차량을 구매하는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아 시세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날씨가 풀리고 나들이 철이 되면 SUV 수요가 높아지므로 국산 준중형/중형 SUV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달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12,000
    • -3.34%
    • 이더리움
    • 4,536,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8.03%
    • 리플
    • 738
    • -0.4%
    • 솔라나
    • 192,600
    • -9.75%
    • 에이다
    • 666
    • -4.17%
    • 이오스
    • 1,091
    • -4.21%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5.25%
    • 체인링크
    • 19,480
    • -7.11%
    • 샌드박스
    • 627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