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코로나 극복 위해 뭉쳤다

입력 2020-03-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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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KT, NBP, NHN, 코스콤’ 파스-타 서비스 기업 동참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연합뉴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연합뉴스)
(NHN 제공)
(NHN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협의체인 ‘파스-타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스마트한 클라우드 기부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파스-타 얼라이언스(의장사 NBP)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인 KT, NBP, NHN, 코스콤과 NIA가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협력을 위해 작년 9월에 발족한 협의체다.

최근 코로나맵, 코로나닥터 등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직접 개발·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지원 환경이 없어 개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 유관 공공 정보를 국민들의 접속 폭주에도 장애없이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긴급 수요 대응을 위해 이번에 제공되는 클라우드는 앱과 웹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는 파스-타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과 네트워크 접속 폭주에도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이다.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클라우드가 필요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공익성 앱이나 웹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누구나 클라우드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현 상황 시급성을 고려해 무료 클라우드는 이날부터 즉시 이용 가능하며, 코로나 안정화 예상 시기인 4월 말까지 지원 된다.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파스-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각 클라우드 기업들은 이미 중소기업 등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트래픽이 단기 급증하는 업종(쇼핑몰, 사이버대학 등)에 대해 특별 요금 정책(CDN 30% 단기 인하)과 스타트업 기업 대상 무상 프로모션(쿠폰) 규모를 확대 지원한다.

NBP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버 가격을 50% 인하하고, 재택근무 솔루션인 워크플레이스를 제공한다. 지도 API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NHN은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메신저, 일정공유, 화상회의 등이 가능한 자사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중소기업 대상으로 무상 제공 중이다.

이번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클라우드 지원 협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빠르게 공공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앱이나 웹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무상지원 이용 등에 대한 통합 안내는 NIA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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