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유진투자

입력 2020-03-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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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미국 증시가 역사적인 하락폭을 기록했는데 대표 지수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IT 섹터가 지수하락을 견인했다”며 “2월 말 7영업일간 12.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통계적으로 상위 0.1% 해당할 정도로 이례적인 하락폭”이라며 “3월 첫 개장일 S&P500 지수는 4.6% 상승 마감했지만, 2월 말 하락세로 그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미국증시가 하락추세로 전환한 것인지 확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시장의 추가 하락 신호를 살펴 볼 수 있는 부채비율 팩터와 매출총이익률 팩터는 추가하락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만 강도는 약하다”며 “과거 지수는 급락 이후 소폭 상승 또는 횡보가 일반적이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하겠지만 팩터별 추가 하락 시그널이 약할 뿐만 아니라 이번 급락 폭이 이례적으로 컸던 만큼 단기간에 추가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02년 이후 지수가 7영업일 간 10%이상 급락한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보면, 저점 기준으로 5영업일 후 평균 5.7%, 10영업일 후 평균 10.6% 반등했다”며 “그 이후에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 미국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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