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한강공원, '친환경 생태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입력 2008-09-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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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ㆍ요트계류장 조성...접근로 획기적 개선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이 친환경 생태테마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 특화사업 착공식을 갖고 2009년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총 64억원이 투입되는 난진한강공원 사업은 서울시가 민선4기 중 완공을 목표로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한강공원 특화사업(반포, 뚝섬, 여의도, 난지) 중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우선 ▲공원 접근성 개선 ▲생태습지원 확충 및 생태 테마공원 조성 ▲인라인스케이트 파크 ▲캠핑장 및 물의 광장 조성 ▲요트 마리나 등 레저·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월드컵공원의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에서 난지공원을 연결하는 폭 18m, 길이 110m 크기의 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평화의 공원에서 난지공원으로 바로 이어지는 폭 5m, 길이 278m의 다리도 만들기로 했다.

자동차전용도로인 강변북로(서울→일산 방향)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난지공원에 쉽게 갈 수 있도록 폭 10.4m, 길이 57m의 지하 연결통로도 설치된다. 특히 학생들의 생태 체험학습을 위해 3만3600㎡(1만181평) 규모의 생태습지원도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길이 140m, 넓이 7040㎡(2133평) 크기로 수심 80㎝ 깊이의 강변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2만9000㎡ 규모의 캠프장을 만들어 텐트 227개(이용객 1200명)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루즈급 4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요트 계류장도 설치되며, 선착장 인근엔 1만2300㎡(3727평) 규모의 '물의 광장'을 만들어 난지공원의 랜드마크로 꾸밀 계획이다.

서울시 김창곤 한강사업본부장은 "난지한강공원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시켜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친환경 생태공원이라는 난지의 원래 뜻이 되살아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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