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16년 만에 최저관객…'기생충 흑백판'·'결백'·'사냥의 시간'·'콜'·'이장' 등 개봉 잠정 연기

입력 2020-0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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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가 '코로나19' 여파로 16년 만에 최저관객을 기록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은 잇따라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임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총 7만4762명이다.

이는 2004년 5월 31일 6만7973명 이후 16년 만의 최저관객이다.

박스오피스 순위도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 관객수 1만 명을 넘은 영화가 단 세 편에 불과하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24일 관객수 2만291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1917'이 같은 날 1만9642명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1만3722명의 관객수로 3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일부 확진자가 극장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극장을 찾는 발길이 줄었다.

이처럼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수가 급감하자 영화 '사냥의 시간',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 '후쿠오카', 이장', '밥정', '결백', '기생충' 흑백판, '콜' 등 개봉 예정작들은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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