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경영위기 분담…4개월 간 임금 25% 삭감

입력 2020-02-24 1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타항공 노사 관계자 "위기 상황 공감한 데 따른 결정"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경영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임금의 25%를 자진 삭감하기로 했다.

24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20일 조종사 노조와 사측이 임금협상 특별교섭을 실시한 결과 4개월(3∼6월)간 임금 25%를 삭감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70% 이상 찬성해 가결됐다.

이는 사측으로부터 무급휴직 협조 요청을 받은 조종사 노조가 무급휴직보다 효과가 더 큰 임금 삭감안을 먼저 사측에 제안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노사가 회사 위기 상황을 공감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항ㆍ객실 승무원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국내지점과 객실 보직 승무원 포함)을 상대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상무보 이상의 임원은 임금(급여) 30%를, 임원을 제외한 본부장 직책자는 직책 수당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92,000
    • -0.79%
    • 이더리움
    • 4,22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1.7%
    • 리플
    • 2,772
    • -1.35%
    • 솔라나
    • 182,200
    • -1.41%
    • 에이다
    • 529
    • -5.0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1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2.32%
    • 체인링크
    • 18,090
    • -2.27%
    • 샌드박스
    • 169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