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부상 이탈'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0-1 덜미…8강행 '빨간불'

입력 2020-02-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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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B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출처=RB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RB 라이프치히(독일)에 덜미를 잡히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티모 베르너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해졌다.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상 부상을 입으며 팀에서 이탈한 토트넘은 공격진을 꾸리는데 다소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미 해리 케인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로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무뎠고, 라이프치히의 공세에 시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라이프치히는 수차례 슈팅 찬스를 맞았으나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벽에 막혔다.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오히려 점수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11분 콘라트 라이머가 베르너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문전 돌파를 시도하려는 순간 토트넘의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뒤늦게 다리로 막으려다가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베르너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만회골을 위해 후반 19분 알리와 제드손 페르난데스를 빼고 에릭 라멜라와 탕기 은돔벨레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으나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0-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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