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왕십리 일대에 ‘스마트쉘터’ 등 교통서비스…20억 원 투입

입력 2020-0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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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횡단보도 등 스마트서비스가 설치되는 왕십리광장 일대 모습. (출처=서울 성동구)
▲스마트횡단보도 등 스마트서비스가 설치되는 왕십리광장 일대 모습. (출처=서울 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본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는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도시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성 시가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ㆍ에너지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성동구는 지난해 1월 ‘교통중심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 계획으로 서울시 지자체 중 최초로 예비사업 지역대상지로 선정돼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네 차례의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성동형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등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본사업 선정으로 성동구는 본격적인 다양한 스마트 교통타운 조성에 나선다. 20억 원(국비 10억ㆍ구비 10억 원)을 투입해 ‘성동형 스마트쉘터 조성’, ‘스마트보행알림서비스’, ‘대중교통종합안내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왕십리광장 일대에 제공한다.

특히 ‘성동형 스마트 쉘터’는 자동문을 설치한 밀폐형 구조의 버스정류장 내부에 미세먼지 측정기 및 공기 정화시설, 냉·난방기, 온열의자, 태양광 발전장치, 헬스체커 등을 마련했다. 기본적인 미세먼지 쉘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와이파이 등 스마트 기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성동구는 스마트주차장 공유서비스, 사각지대교통알림서비스, 보행알림서비스 등 주민과 함께 도출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 일대에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한해동안 주민과 같이 고민하면서 사업을 계획했다” 며 “주민체감이 높은 맞춤형 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가치를 높인다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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