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SK네트웍스 '손 잡았다'

입력 2008-09-25 11:56 수정 2008-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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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판매 직수입차에 금융서비스 제공

하나캐피탈은 25일 SK네트웍스의 수입차 판매 브랜드인 S-Movilion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SK네트웍스가 판매중인 직수입차 구입을 위한 금융상품을 양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네트웍스와 하나캐피탈은 각각 에스모빌리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직수입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금리의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6%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하나캐피탈과 SK네트웍스가 내놓은 상품은 기존 오토리스가 리스기간만료 후에 차량을 본인명의로 이전하는 것과 달리, 고객이 리스기간 만료시에 차량을 반납함으로써 리스료 부담을 최고 15%까지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명의이전에 따른 등록세(5%), 취득세(2%), 공채구입비용 및 각종 부대비용도 아낄수 있다.

즉 3년간 리스를 이용할 경우 통상 총구입비용의 65~70%에 해당하는 리스료를 매월 납부하던 것을 55%정도에 맞게 리스료를 납부할 수 있어 매월 부담하는 금액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신 리스기간이 끝나면 리스차량은 리스회사에 반납하고 새로운 차를 리스로 이용함으로써 항상 새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전력적 제휴를 기반으로 SK네트웍스와 직수입차 리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매년 수입차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오토리스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수입차 시장을 공격적으로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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