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제10대 소장에 정재욱 박사

입력 2020-02-17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정재욱 신임 연구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17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정재욱 신임 연구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정재욱(56) 박사를 제10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재욱 신임 소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GSK 미국법인에 입사해 올해 1월까지 전문위원(GSK Fellow & Scientific Leader)으로 근무했으며, 미국 전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의 단체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12∙13대 회장을 역임했다.

연구소는 정 신임소장이 갖춘 글로벌제약사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 등이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세계적인 연구소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소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하고 다양해지는 신약개발이란 명제 하에서 연구소의 장점을 살려서 새로운 플랫폼의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협업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된 국내 제 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이다.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 유행성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등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30여 년간 290여 편의 특허 등록과 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성 질환이나 종양, 희귀질환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자 인적, 기술적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60,000
    • +5.14%
    • 이더리움
    • 4,170,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2.8%
    • 리플
    • 717
    • +0.99%
    • 솔라나
    • 212,600
    • +6.83%
    • 에이다
    • 625
    • +2.63%
    • 이오스
    • 1,106
    • +2.03%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6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3.46%
    • 체인링크
    • 19,060
    • +3.14%
    • 샌드박스
    • 601
    • +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