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수금 부담 크게 낮아질 것 '매수'-현대證

입력 2008-09-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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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저가 도입물량 증가로 내년 이후 미수금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주가 상승 제약 요인은 동사의 '미수금'이었다"라며 "정부의 보조금 3360억원과 4분기로 예정된 천연가스 도매요금 인상, 2009년 저가의 천연가스 도입으로 판매가격의 큰 폭 인상이 없이도 기존의 미수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도입예정인 저가공급 계약 물량은 약 480만톤으로 전체 예상 사용량(약 2,800만톤)의 약 17%에 달한다"라며 "말레이지아, 예멘, 사할린 등으로부터 도입예정인데 이들 물량의 평균 예상 가격은 mmbtu당 약 $4~5 수준으로 올해 평균 도입단가인 약 $10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해결은 언제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과 배치되며 부담이 돼왔다"라며 "하지만 유가가 현 상태에서 큰 폭의 급등만 없다면 2009년 저가 도입물량으로 인한 판매가격 인하 효과가 약 1조4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천연가스 도매가격의 큰 폭 인상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미수금을 낮출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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