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 ‘청년커피LAB’,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받아

입력 2020-02-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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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커피 LAB (사진제공=신세계)
▲청년 커피 LAB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청년 창업지원 공간 ‘청년커피LAB’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ㆍ브랜딩'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청년들의 창업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핵심가치를 잘 표현하는 동시에 청년, 신세계센트럴시티 그리고 사회가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기획했다.

청년커피LAB의 디자인은 청년이라는 단어를 靑(blue)과 年(Year)으로 풀어서 메인 컬러를 파란색으로 정했다. 파란색 포터필터가 신세계센트럴시티를 의미하고 포터필터를 통해 떨어지는 커피 방울이 청년, 커피 방울이 모여지는 컵은 사회로 형상화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의 IDEA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프로페셔널컨셉, 서비스디자인, 건축의 총 7개 부분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사회적 책임임 측면, 포지셔닝 등의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약 56개국에서 총 7298개의 후보작이 출품됐고,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3일간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청년커피LAB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매장 공간은 물론 디자인, 매장 인테리어, 커피머신까지 제공, 6개월간 실질적 카페 운영의 경험과 창업 자본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년커피LAB이 배출한 1기 청년사장 신은수(30) 씨는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과 창업지원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시청 인근에 ‘커피스니퍼’라는 카페를 열어 영업 중이다. 신씨의 카페는 오픈 한지 4개월 남짓 되었음에도 월간커피 매거진과 해외 여행 가이드에 소개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기 운영자 고현선(28)씨 역시 센트럴시티에서 청년커피LAB을 운영 중이고, 동시에 본인의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현재 청년커피LAB은 3기 선발 과정이 진행 중이며, 1기의 성공적인 창업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첫 사회공헌사업인 청년커피LAB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수상이 청년커피LAB을 거쳐 간 예비 청년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로 이어져 지원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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