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선 코로나19 확진자 70명 추가...총 355명으로 늘어

입력 2020-0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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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70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289명에 대해 새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70명의 감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증상이 없는 사람은 38명이었다. 지금까지 크루즈선에서는 승객과 승무원 총 1219명을 검사, 이 중 감염자는 총 355명으로 늘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당초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 같은 방을 쓰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하던 바이러스 검사를 승객 전원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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