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ㆍ달러 사흘째 상승 1154.5원..5.5원↑

입력 2008-09-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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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1160원선마저 위협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5원 상승한 115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오른 1153.0원으로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1159.8원까지 치솟으면서 1160원선마저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물이 다시 늘어나면서 11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1154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국내증시가 1500선 가까이 회복하면서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미 금융위기로 인한 달러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당분간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의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달러 수요가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도 "미 구제금융 계획안의 의회 통과가 난항을 겪고 있어 외환시장의 불안감이 가시질 않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는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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