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주열 총재 “코로나19 부정적 영향 불가피, 최소화 노력 필요”

입력 2020-02-14 12:00 수정 2020-02-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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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 겪는 서비스업·제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중

부총리께서 말씀하셨듯이 서비스업과 일부 제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관련 기업들의 애로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오래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중국경제와의 높은 연관성과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이번 사태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은 불안심리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여행객 감소 등으로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서비스업과 중국으로부터의 원자재 및 부품 조달의 애로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수요 증가가 조달비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을 계속 여유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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