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5429억 원…차 산업 부진 영향 전년 대비 22.7% 감소

입력 2020-02-13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체용 타이어 시장 성장ㆍ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확대

▲한국타이어 2019년 경영실적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2019년 경영실적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8964억 원, 영업이익 542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다.

사측은 "세계 자동차 시장 위축과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타이어 시장 경쟁도 치열해졌고, 그 결과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매출 비중이 55.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3.1%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특히 중국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SUV 수요 증가에 발맞춰 포르쉐의 SUV 모델 3세대 ‘카이엔(Cayenne)’과 아우디 ‘더 뉴 Q8’, ‘뉴 아우디 SQ8 TDI’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고인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목표로 매출액 7조2000억 원과 전년 대비 개선된 영업이익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요 시장에서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유통 채널 확보와 OE/RE 간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타이어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67,000
    • +0.63%
    • 이더리움
    • 4,43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53%
    • 리플
    • 748
    • -1.06%
    • 솔라나
    • 206,400
    • -0.39%
    • 에이다
    • 650
    • -1.66%
    • 이오스
    • 1,162
    • -0.43%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7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0.65%
    • 체인링크
    • 20,390
    • +0.59%
    • 샌드박스
    • 64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