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100곳중 1곳 가짜 석유판매"

입력 2008-09-24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유소 100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이 유사 석유나 품질이 부적합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이달곤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지식경제부에서 입수한 '유사석유 단속현황' 자료를 통해 "올 1~7월 1만9310곳의 석유사업자(주유소, 대리점 등)를 검사한 결과, 1.51%인 293곳에서 비정상적인 석유를 판매하다 단속됐다"고 밝혔다.

단속 사유로는 '유사 경유'가 171곳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부적합' 92곳, '유사 휘발유'가 30곳을 각각 차지했다.

비정상 판매 판정을 받은 업소 비율은 2004년 2.1%(702곳), 2005년 1.52%(522곳), 2006년 1.33%(476곳), 지난해 0.89%(333곳)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유지했으나 국제유가가 급등으로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다시 반등,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길거리에서 임의로 제품을 판매하는 비석유사업자 2275곳을 검사한 결과 63%인 1442곳이 비정상적인 석유를 판매하다 단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49,000
    • +1.96%
    • 이더리움
    • 5,26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
    • 리플
    • 730
    • +0.14%
    • 솔라나
    • 239,900
    • +4.12%
    • 에이다
    • 635
    • +0.32%
    • 이오스
    • 1,115
    • +0.72%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2.41%
    • 체인링크
    • 24,590
    • -0.49%
    • 샌드박스
    • 645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