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구제금융 불확실성 부각...다우 161P↓

입력 2008-09-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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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구제 법안이 지연될 것이라는 불안감과 승인 후 금융위기를 진정시키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론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보다 161.52포인트(-1.47%) 하락한 1만854.17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5.65포인트(-1.18%) 내린 2153.33, S&P500지수는 18.87포인트(-1.56%) 떨어진 1188.2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핸리 폴슨 미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구제금융 의회승인 촉구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구제 금융안의 지연 가능성 및 의회가 구제 법안을 승인하더라도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으로 하락 전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핸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7000억 달러 구제 법안에 대한 의회의 승인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국제금융시장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의회의 승인이 늦어질 경우 금융시장과 미국 경제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미 의회의 빠른 구제 법안 승인을 재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의원들은 금융시장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나 구제금융 실효성을 비롯해 구제금융 규모 및 대상의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입장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밸류에이션이 지난 1995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인식이 부각돼 오름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초반 3% 전후 오름세를 보이다 각각 0.1%, 0.6%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76달러 내린 배럴당 10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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