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36.4%↑…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20-02-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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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가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웹소설ㆍ웹툰 Contents Provider 디앤씨미디어는 11일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1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0%, 영업이익은 36.4%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매년 늘어나는 기록적인 성장세다. 특히 4분기는 매출액 121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달성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다만 게임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 중단에 따른 중단 영업손실 계상으로 2019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디앤씨오브스톰에서 서비스하던 모바일 게임의 라이선스는 2020년 1월 양도를 완료해, 영업중단에 따른 추가적인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등 콘텐츠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웹툰∙웹소설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현재 2019년 신작 8편을 포함해 총 28개 웹툰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소설에 기반한 노블코믹스가 국내외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앤씨미디어는 2020년 10편 이상의 웹툰 신작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자책 매출에서 웹툰 비중은 2019년 4분기 기준 42%로, 신작 런칭 및 연재 지속에 따라 구독자가 누적돼 매출 확대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해외 전자책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디앤씨미디어는 중국,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에서 총 22편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으며, 올해 유럽, 남미 등 신규 지역 진출을 추진한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웹툰ㆍ웹소설은 전세계에서 소구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웹툰과 웹소설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OSMU 전략을 더욱 강화해 실적 상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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