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신종코로나 여파 지속…WTI 1.5%↓

입력 2020-02-11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가 지속되면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75달러) 하락한 4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달러(2.2%) 내린 53.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한 중국의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탓이다. 게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산유국들이 즉시 추가 감산에 나설 것 같지는 않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세븐리포트 리서치의 타일러 리치 공동편집자는 “에너지 거래상들은 지금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 수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극적으로 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 플러스(+)가 이에 대응해 어떻게 그들의 생산 목표를 조정할지를 측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에너지 시장의 세계적인 수급 역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장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0,000
    • +1.66%
    • 이더리움
    • 4,634,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2.46%
    • 리플
    • 3,087
    • +0.62%
    • 솔라나
    • 199,900
    • +0.4%
    • 에이다
    • 632
    • +1.1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60
    • -0.67%
    • 샌드박스
    • 21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