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산드라오, ‘기생충’ 수상에 기립박수…“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

입력 2020-02-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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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산드라오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했다. (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오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했다. (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오가 영화 ‘기생충’ 수상에 기뻐했다.

9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 최초 수상이자, 4관왕에 오른 쾌거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많은 배우들이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했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오는 ‘기생충’이 각본상을 수상하자 기립박수로 축하했다. 발을 동동 구르며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상식 후에도 산드라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생충’ 4관왕을 축하하며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감격했다.

산드라오는 캐나다로 이주한 교포 2세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미국 ABC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 작품으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2006년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산드라오는 영국 BBC 드라마 ‘킬링 이브’로 2019년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며 한국어 수상소감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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