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작년 영업이익 44% ↑... 올해 글로벌 성과 확대 나선다

입력 2020-02-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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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지난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매출액은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9년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2549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 당기 순이익은 26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44% 증가, 당기순이익은 22% 감소한 수치다.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20% 성장한 727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79% 성장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한 19억 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매출은 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4분기 성장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스팀 얼리 엑세스의 성과와 모바일 전략 RPG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는 지난 12월 얼리 엑세스 버전 출시 직후 ‘2019 최고 출시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고 인기 제품’에 이름을 올리며 정식 출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PC리듬게임에 대한 새로운 재미 전달을 목표로 1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인 킹덤 오브 히어로는 올해 대만시장을 비롯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 보드게임의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보드게임은 지난해 iOS 서비스 시작하며 이용자 기반이 확장되었으며, 서비스 게임들의 PC와 모바일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며 기존 이용자들의 활동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보드게임은 향후 확대된 트래픽을 기반으로 마케팅 고도화 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킹덤 오브 히어로’와 ‘브라운더스트’ 역시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네오위즈는 2020년에도 자체 IP들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목표로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 1월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위드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PC패키지 게임 ‘메탈유닛’,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등 개성 있는 작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모바일 스포츠게임 ‘골프챌린지’,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까지 콘솔,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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