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국내진출 중국기업 잡아라

입력 2008-09-23 13:53 수정 2008-09-23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재한교민협회와 제휴...회원 전용카드 출시

외환은행이 국내에 진출한 중국기업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외환은행은 23일 은행회관에서 리처드 웨커 은행장과 중국재한교민협회 한성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인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외환은행은 국내에 진출한 협회 소속 중국기업들에게 경영업무 지원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신규 기업의 투자유치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교민협회 회원들의 금융편의 제고를 목적으로 중국인 대상 전용카드인 '중국재한교민협회 카드'를 발급하고, 사용금액에 따라 0.1% ~ 0.2%까지 협회 발전기금을 지급한다.

'중국재한교민협회 카드'는 카드 전면에 중국교민협회 회원임을 증명한 사진, 이름, 체류자격 등을 인쇄하여 회원증 겸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5000원이다.

카드발급 대상자는 국내 체류중인 중국인과 한국계 중국인 가운데 중국재한교민협회에 교민 등록을 한 협회 회원이며, 불법체류자는 제외된다.

주요 서비스는 예스포인트 0.5% 적립과 송금 및 환전시 30% 환율 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GS칼텍스 주유 상시 리터당 40~50원 할인, 주요 놀이공원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할인, 4대 할인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5%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전용카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0,000
    • -0.01%
    • 이더리움
    • 5,054,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16%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5,000
    • +0.24%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9
    • +0.86%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1.2%
    • 체인링크
    • 21,030
    • -1.08%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