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ㆍ양준모ㆍ김연자 공연 연기…“신종 코로나 여파”

입력 2020-02-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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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정동극장 연기 결정

▲유키 구라모토.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유키 구라모토.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예정됐던 공연들이 일제히 취소되고 있다.

6일 성남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16일로 예정됐던 ‘유키 구라모토 발렌타인 콘서트’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공연장 내 방역을 강화하고 열감지기와 손소독제, 발판소독매트, 마스크 등을 집중 배치해 보건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왔다”면서도 “연주자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매자들의 티켓은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공연은 11월 중 개최되며,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7일 예정이던 '성남시립교향악단 제170회 정기연주회'와 8일 ‘김연자 콘서트’, 22~23일에 예정된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주요 공연들을 취소한다. 또한 3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어린이 체험전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미로 대모험’은 조기 종료된다.

정동극장도 이날 오는 21일 첫 공연이 예정됐던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공연 연기 결정을 밝혔다. ‘오페라 데이트’는 연중 3회 공연(2월, 6월, 10월)을 목표로, 개관 25주년을 맞은 정동극장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공연이다.

정동극장은 신종코로나 예방 조치를 위해 공연장 내외관과 기타 공간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번 진행해오던 정기 방역 작업을 주1회 추가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 열 감지기를 도입하고, 공연장 곳곳에 손 소독제 설치와 비접촉식 체온계 및 관객 배포용 마스크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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