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 불안심리에 강보합..1460.34(4.56P↑)

입력 2008-09-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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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는 미 금융당국의 구제금융 지원 소식에도 글로벌 신용위기감을 쉽사리 떨쳐내지 못하며 14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간신히 146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기관 부실자산의 본격적인 처리를 위해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개장초 2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금융시장 불안이 여전히 지속될 것이란 시장 참가자들의 인식이 여전한 가운데 오전 상승폭을 고스란히 되돌리며 전날보다 4.56포인트 상승한 1460.3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5억원, 1355억원 동반 '사자'를 보인 반면 개인은 3400억원 '팔자'세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 반등에 발목을 잡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을 두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공매도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그동안 낙폭을 키웠던 종목을 위주로 숏커버링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증시가 감독 당국의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것 역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03억원, 2667억원씩 동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지난 9.19 주거안정책 기대감을 반영하며 대형 건설주를 중심으로 전날보다 2.63%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보험, 은행업종 역시 2%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철강금속, 운수장비 업종 역시 1.76%, 0.7%씩 각각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3.5%), 통신(2.46%), 유통(1.14%) 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국민은행이 전날보다 4.65% 급등했고 POSCO가 2.53%, 신한지주 역시 2.18% 오른 반면 그동안 약세장에서 선방해왔던 KT가 전날보다 4.03% 하락했고 신세계와 KT&G 역시 3.49%, 2.79% 내렸다. LG전자도 소폭(0.47%) 하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한 32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한 498종목이 내렸다. 6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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