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텍 자회사, 제이콘텐트리와 116억 원 규모 드라마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0-02-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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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텍은 100% 종속회사인 에이스팩토리가 제이콘텐트리와 116억8000만원 규모의 드라마 제작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텍의 첫 제작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오는 24일부터 JTBC에서 방영하는 월화 드라마다. 배우 서강준, 박민영 주연이다. 에이스팩토리 소속 한가람 작가와 한지승 연출을 맡는다.

에이스팩토리는 2020년 상반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하반기 ‘비밀의 숲’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다. 추가로 다수의 종편 및 케이블 채널로부터 드라마 제작 의뢰 및 편성 계약 논의 중이다.

에이스팩토리는 2017년 SBS ‘피고인’, TVN ‘비밀의 숲’, 2018년 JTBC ‘라이프’ 등 유명드라마를 제작한 인력들이 2018년 독립해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다. 2019년 tvN 드라마 ‘자백’을 첫 드라마로 제작, 지난해 7월까지 매출액 106억6400만원, 영업이익 11억8500만원을 시현한바 있다. 또 ‘비밀의 숲’ ‘라이프’의 이수연 작가, ‘자백’의 임희철 작가 등 11명의 작가 및 PD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약 30명의 연기자도 됐다.

한편 마이크로텍은 이달 에이스팩토리와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기존 반도체 장비 사업부와 신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병행해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드라마 제작 매출은 모두 IFRS 별도기준 재무제표의 매출과 손익으로 반영된다.

마이크로텍 관계자는 “국내 방송국 외에도 글로벌 OTT와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넷플릭스가 올해 신규 콘텐츠 구축에 20조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보유 작가진들이 넷플릭스 작품 공급 이력이 있는 만큼 계약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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