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성균관대, 장대교량학과 설립

입력 2008-09-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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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이 초고층과 장대교량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2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이상대 사장과 성균관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층ㆍ장대교량학과(Department of Mega Buildings and Bridges) 설립과 관련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초고층ㆍ장대교량학과는 초고층과 장대교량 분야의 중복 요소기술인 구조와 콘크리트를 비롯해 흙막이, 진동제어 등은 물론 각 분야의 전문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삼성건설 기술연구소 및 건축과 토목본부 ENG팀의 전문인력이 직접 지도교수로 참여해 학생 선발부터, 강의, 논문 선정 등을 담당한다.

정원은 25명으로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졸업논문을 제출해야 공학석사(Master of Engineering) 학위를 수여받는다. 세부 커리큘럼 등 전공 운영에 대한 사항은 삼성건설과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산학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전공자들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되고 졸업 후 학점과 논문심사를 통해 삼성건설에 입사할 수 있게 된다. 삼성건설은 입사이후 주요 현장에 전공자들을 배치하고 향후 해외선진 건설업체와 대학교 연수를 통해 핵심인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삼성건설과 성균관대학교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교수추천과 서류전형,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전공자를 선발하고 내년 09년부터 학과 운영을 할 예정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초고층과 교량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이 초고층과 장대교량부문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고층과 도로 및 교량, 항만, 하이테크, 발전플랜트 등을 5대 핵심상품으로 정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건설은 초고층분야에서는 이미 버즈두바이를 비롯해 타이페이101, 페트로나스타워 등 세계 3대 마천루 공사에 참여해 초고층분야의 명실상부한 최고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장대교량분야에서도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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