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신종 코로나 우려 지속...“1175~1205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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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2-03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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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191.8원에 마감했다.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1200원까지 상단을 열어둬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앞으로 발표될 지표들이 부진하고 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환율에 반영되면서 오버슛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금융시장에서 전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가격 변수들이 안정세를 찾아간다고 해도 원화 환율은 완만한 속도로 하락할 것”이라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흥국 자금 흐름은 재차 유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문 가운데 우한 폐렴 여파로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며 하락했다”며 “미국은 우한 폐렴에 따른 중국 간 이동을 제한하며 관련 불확실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채 금리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와 함께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WHO(세계보건기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교역과 여행의 제한을 권고하지 않았다는 점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감을 완화시켰다”고 짚었다.

또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중국에서의 사망자수가 증가한다는 보도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는 지속되며 금리 상승은 제한됐다”며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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