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업산업, 4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20-02-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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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송원산업에 대해 3일 4분기 기타사업부 적자 확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78억 원을 기록했다”며 “주력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 폴리머안정제를 제외한 기타 사업부의 손실폭 확대가 커지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4분기 폴리머안정제 판매량이 부진한 것이란 예상과 달리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9월달 기존 CEO가 급성 폐렴으로 병사하면서 제품마케팅의 공백기가 9월부터 11월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최대주주 박종호 회장이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들면서 12월 판매량 회복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공격적인 판매로 판가는 지난 분기 대비 4%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타 사업부인 TPP, 유활유 산화방지제 모두 비수기에 판매단가가 하락하며 3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 됐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용 제품을 생산하는 특수화학 부문도 매출액이 감소하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증설이 올해 1분기에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유럽, 중국을 시작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개화하면서 플라스틱 당 폴리머안정제의 투입량을 늘어나 중장기적으로 폴리머안정제 수요 성장률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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