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애인 가정초청 행사

입력 2008-09-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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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무연고 장애인을 임직원 가정에 초청, 이웃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4년째 실시하고 있다.

22일 현대제철은 무연고 장애인 32명을 임직원 가정으로 직접 초청해 1박 2일 또는 3박 4일간 추석연휴도 함께 보내고 숙식을 함께하는 등 따뜻한 가정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무연고 장애인들을 가정으로 초청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초청된 장애인들은 현대제철 직원 가족들과 놀이동산이나 고궁을 찾기도 하고 외식을 하는 등 초청받은 가정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잊지 못할 뜻 깊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간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 포항공장 롤제조부의 김창윤 씨는 포항 우함주간보호센터의 정승현 씨 등 12명의 성인 장애인들을 가정으로 초청,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오랜 시간 함께 하다 보니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던 것 같다”며 “좋은 일을 하나씩 할 때마다 마치 저축을 하는 것처럼 마음이 부자가 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첫 해부터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인천 예림원 박혜정 팀장 역시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일반 가정에서 가족 사랑을 경험하면 ‘정’을 느끼고 돌아온다”며 “이런 행사들이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부터 ‘무연고 장애인 가정초청 행사’를 시작해 금까지 150여명의 현대제철 직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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