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차ㆍ벤츠ㆍ포드 등 3만5868대 리콜

입력 2020-01-30 09:50 수정 2020-01-30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세대 쏘나타 LPI 모델, 시동 불량ㆍ시동 꺼짐 가능성 제기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15개 차종 3만5868대를 리콜한다.

국토부는 30일 현대차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포드에서 판매한 15개 차종 3만58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토부)
(사진제공=국토부)

현대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쏘나타(DN8 LPI) 1만2902대는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 불량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전기회로가 단선돼 시동 불량이나 주행 초기 시동 꺼짐의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종은 1월 30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부)
(사진제공=국토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C 220 CDI 등 13개 차종 1만9260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발생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한다.

이 차종은 1월 3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국토부)
(사진제공=국토부)

포드세일즈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몬데오(Mondeo) 3706대는 시간이 지나며 배터리 음극 단자 주변에 황산구리가 생성돼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 하단부에 전류의 흐름이 증가할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경우 주변부가 가열돼 발화할 위험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모델은 1월 3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한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하면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17,000
    • +1.75%
    • 이더리움
    • 5,244,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62%
    • 리플
    • 727
    • -0.82%
    • 솔라나
    • 234,200
    • +0.21%
    • 에이다
    • 626
    • -0.95%
    • 이오스
    • 1,128
    • +0.98%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16%
    • 체인링크
    • 25,440
    • -2.83%
    • 샌드박스
    • 614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