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지난 8월 영업손실이 142억2900만원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73억2000만원으로 전월대비 3.7%, 전년동월대비 3.1% 늘었으나 순손실은 137억7500만원으로 각각 적자전환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이번 적자전환의 원인은 8월 채권시장의 변동성 및 스프레드 확대로 보유 채권의 평가손실이 170억원 가량 발생했고,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규모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대폭 축소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위탁매매 부문의 실적이 전월대비 100억원 정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면, WM부문은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산관리 잔고가 전월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100억원 가량의 실적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