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권광석·김정기·이동연 '3파전'

입력 2020-01-28 16:52 수정 2020-0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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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PT 후 최종 후보 확정…"이달 말까지 계열사 CEO 추천도 완료"

▲(왼쪽부터)권광석·김정기·이동연 후보.
▲(왼쪽부터)권광석·김정기·이동연 후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에 3인의 후보가 확정됐다.

28일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세번째 회의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와 김정기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IT그룹 집행부행장 등 3인을 확정했다.

우선 권 후보는 우리은행 IB 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다.

IB업무와 해외 기업설명회(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

김 후보는 업무지원그룹 상무와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업은 물론 인사 전반에 걸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연금신탁사업단 상무와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직무대행)을 거쳐 현재 우리FIS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우리금융 출범 후 우리은행 IT그룹 집행부행장을 겸임하고 있다. 영업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선임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6일과, 22일, 28일 세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 후보자 3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29일 프레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심층 면접을 한 후, 최종 은행장 후보자 1인을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3월에 열릴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추위 관계자는 "은행을 비롯해, 카드, 종금, FIS, 연구소 등 계열사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자격요건 검증도 함께 진행 중"이라며 "이달 말까지 자회사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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