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신용불안 속 장중 연저점 경신..1392.42(32.84P↓)

입력 2008-09-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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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 금융당국이 AIG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에도 여전히 미국발 금융위기가 여전하다는 인식 속 장중 한때 연저점을 경신하며 또 다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초 이러한 위기감을 반영하며 40포인트 이상 급락 출발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한층 강화된 모습을 나타내며 5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연 저점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기관이 매수세 전환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32.84포인트(2.3%) 떨어진 1392.4로 장을 마쳤다.

특히 연기금이 장 후반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급락장세에서 수급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외국인은 이날 523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3498억원 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1350억원 순매수 우위를 연출한 가운데 연기금이 26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투신은 14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는 47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1937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과 증권,보험이 포함된 금융 업종이 5.7% 떨어졌고 의료정밀(3.95%), 전기가스(3.19%), 운수장비(2.11%) 업종 등이 하락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 역시 1% 내외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우리금융이 무려 1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7.12%, 6.24%씩 급락하며 금융주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국전력 역시 전날보다 4.6% 내렸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전자도 각각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14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한 704종목이 내렸다. 4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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