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희롱 폭로 여가수 A 씨, 추가 글 공개 "씩씩하게 해낼 것"

입력 2020-01-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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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A 씨가 과거 김건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A 씨가 추가 글을 공개했다.

A 씨는 현직 가수로, 과거 김건모와의 술자리에서 배트맨 티셔츠를 착용할 것을 권유받은 뒤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그는 20일 SNS을 통해 "주치의 선생님이 스스로의 안정이 중요하다"면서 "공식적으로 예정되어 있는 모든 개인 일정(공연, 발매 등)과 저의 음악적 행보를 지켜봐오셨던 분들과 약속은 모두 지킬 것이고 씩씩하게 해낼 것(후략)"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김건모)씨는 내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 성적 농담과 장난을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건 당시 물증은 없다"면서 당시 김건모에게 받은 여러 장의 배트맨 티셔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A 씨는 "신빙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몇 번이나 버리려고 했지만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라며 "어제 경찰 조사 기사 보고 옷상자를 뒤져 꺼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모를 필요시 재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재소환할 수 있다"라며 "참고인 조사도 이뤄지고 있고, 추가 참고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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