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예산캠퍼스,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소포장 생산 가동

입력 2020-01-20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니티딘 중단 이후 지속적으로 처방량 늘자 첫 생산품으로 선택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소포장(30정) (보령제약)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소포장(30정) (보령제약)
보령제약이 예산캠퍼스가 위염∙위궤양치료제 스토가 소포장(30정)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는 지난해 4월 준공 후 10월 말 GMP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첫 생산품으로 스토가 생산을 시작해 1월 둘째주에 첫 출하를 했다.

보령제약 예산캠퍼스는 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는 8억 7000만정으로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이며, 최대 5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스토가의 경우 한 회(1batch) 생산량이 약 500만정으로 안산공장 대비 약 2.5배 증가했으며, 포장 속도(소포장 30정 기준)는 약 5배 빨라지는 등 생산효율이 높아졌다.

보령제약은 라니티딘 중단 이후 지속적으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예산캠퍼스 첫 생산품으로 스토가를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포장(30정)의 경우 조제ㆍ처방 편의성으로 인해 약국가에서 그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뿐 아니라 환자들도 보관ㆍ복용 편의성이 높아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은 “예산캠퍼스는 최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필요에 따라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조절ㆍ운영할 수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 스토가 소포장 유통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약사의 조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약국의 재고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복용 및 보관 편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요구에 맞춰 소포장 유통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내용고형제 31개 품목에 대한 생산 허가를 획득하고 전체 생산량 중 85%를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스토가는 단일 성분의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위점막 보호효과를 나타내는 라푸티딘(Lafutidine) 성분의 오리지널 약물로, H2수용체 길항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의약품이다. 특히, 라니티딘 제제 처방 중단 직후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H2수용체 길항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14,000
    • +0.37%
    • 이더리움
    • 4,10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9%
    • 리플
    • 711
    • +0.42%
    • 솔라나
    • 204,300
    • +0.34%
    • 에이다
    • 617
    • -1.28%
    • 이오스
    • 1,103
    • -0.27%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0.06%
    • 체인링크
    • 18,790
    • -1.26%
    • 샌드박스
    • 595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