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샌디스크 인수 가능성 높아 '매수'-동양종금證

입력 2008-09-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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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샌디스크 인수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김현중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인수제안에 대해 샌디스크가 거부의사를 표명했으나 내용에서 보면 양사 결합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들에 대해서는 서로 동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인수가격에서 양사간 견해 차이를 보였다는 것.

전일 삼성전자는 샌디스크의 주식 전량을 주당 26달러, 총 인수금액 58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제안한 주당 가격은 전일 종가 15.1달러에 약 73%의 프리미엄이 가산된 수준이다.

이 인수 제안에 대해 샌디스크 측은 양사 결합 시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부분은 동의하지만 제안된 주당 가격이 샌디스크의 주주이익에 득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샌디스크의 입장에서 경기둔화에 따라 NAND 시장의 공급과잉과 실적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에 대한 부분이 불확실한만큼 추가적으로 인수가격을 올리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샌디스크 인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삼성전자의 의지도 확고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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