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라이넥’ 인대 재생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0-01-17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상된 인대의 재생 촉진 및 염증 치료 가능성 확인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인대 치료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수티컬 불레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해 근감소증 예방 가능성에 이어 라이넥의 또 다른 근골격계 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진다.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인대를 손상시킨 동물실험군에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4주 후 손상된 인대에서 염증이 감소했으며, 인대 손상 평가지표(Modified Bonar Scale)가 정상 인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킬레스건 유래 섬유아세포에 라이넥을 처리한 결과 콜라겐 등 인대 재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이 대조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범수 인하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이 염증 완화 및 손상된 인대 재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통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라이넥이 통증 치료 약물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족저근막염, 테니스 엘보 등 근골격계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라이넥의 후속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0,000
    • +1.49%
    • 이더리움
    • 4,658,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1.7%
    • 리플
    • 3,092
    • +0.82%
    • 솔라나
    • 200,800
    • +0.96%
    • 에이다
    • 634
    • +1.77%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1.21%
    • 체인링크
    • 20,890
    • -0.05%
    • 샌드박스
    • 21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