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12시간 조사 후 귀가…"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0-01-16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모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후 밤 늦게 귀가했다. 김건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경찰 조사에서 상세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22분께 김건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날 오후 10시 15분께 귀가시켰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건모는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추후 (경찰에서)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며 "항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서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전했다.

김건모의 변호인은 "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며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지난달 6일 김건모가 과거 룸살롱에서 일한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사흘 뒤 A 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김건모를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14일 고소인 A 씨를 8시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이날 피고소인 김건모를 처음 소환했다.

A 씨의 고소에 맞서 김건모의 소속사인 건음기획은 A 씨를 이달 초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91,000
    • -1.45%
    • 이더리움
    • 4,695,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02%
    • 리플
    • 734
    • -2.26%
    • 솔라나
    • 197,800
    • -3.37%
    • 에이다
    • 660
    • -2.65%
    • 이오스
    • 1,133
    • -2.91%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98%
    • 체인링크
    • 19,850
    • -3.87%
    • 샌드박스
    • 643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