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H투자증권, ‘파크원2’ 품는다

입력 2020-01-15 13:29 수정 2020-01-15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여의도 파크원 조감도.
▲서울 여의도 파크원 조감도.

NH투자증권이 몸값 1조 원에 달하는 파크원(Parc.1) 타워2(B동)의 주인이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파크원2 입찰에서 이지스자산운용ㆍKKR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입찰은 NH투자증권과 KKR 컨소시엄의 양강구도로 좁혀졌다. 원매자 간 제시가격 차이도 크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9500억 원 안팎을 제시했고 KKR 컨소시엄의 경우 9300억 원 안팎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파크원을 개발하는 ‘Y22 PFI’가 지난해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연돼 왔다. 업계는 시행사가 가격 우위와 함께 거래 실행 리스크 여부를 두고 고심했던 것으로 해석했다.

연면적 16만2217㎡(4만9070평)에 달하는 규모를 감안할 때 7월 입주시까지 임차인을 확보해 공실을 막아야 거래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경우 본사 건물을 매각하고 파크원 건물에 실입주할 계획이란 점에서 공실 가능성이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여의도에 세워지는 파크원은 오피스타워 2개동과 백화점, 호텔 등의 복합문화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인 타워2는 연면적 16만2217㎡(4만9070평), 높이 245.7m(53층) 규모다. 통상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의 2배 이상으로, 여의도에선 파크원 타워1(338m), IFC3(28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50,000
    • -0.54%
    • 이더리움
    • 5,27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54%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2,400
    • +0.04%
    • 에이다
    • 627
    • +0.8%
    • 이오스
    • 1,140
    • +1.06%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4%
    • 체인링크
    • 25,770
    • +3.49%
    • 샌드박스
    • 60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